‘고양 600년 계승’ 시민의견 듣는다

2014.10.02 22:05:22 7면

市, 오는 6일 토론회서 전문가·시민 의견 수렴
새로운 정책과제 제언·구체적 실현 방안 논의

고양시는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시청 시민컨퍼런스룸에서 ‘고양 600년 계승발전 토론회’를 열어 고양 600년의 주요 가치를 계승하기 위한 대내외 전문가와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2일 밝혔다.

토론회 주제는 고양600년 계승발전의 추진 방향과 역점 정책의 발굴이며 600년 사업을 추진했던 시민단체, 공무원, 전문가뿐 아니라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고양시는 지난 2013년 ‘고양’ 명칭이 사용된 지 60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역사 속 고양의 가치를 조명하고 고양시의 정통성과 역사성을 확립하는 ‘고양 600년 기념사업’을 추진, 일산 신도시 개발에 가렸던 고양의 유구한 역사가 드러나고 고양시민의 자긍심과 정주의식이 향상됐다는 평을 받았다.

고양 600년 기념사업이 마무리된 후 시는 ‘고양 600년 계승발전 학술연구용역’을 통해 5000년 고양가와지볍씨, 북한산의 고양정체성 확보, 세계문화유산 서삼릉·서오릉의 활용, 행주산성의 역사와 행주얼 정신의 계승을 4대 핵심과제로 도출한 바 있다.

토론회에서는 이 주제뿐만 아니라 새로운 정책과제에 대한 제언, 계승발전의 구체적 실현을 위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양 600년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계승발전하기 위한 정책을 선별하고 실천할 때”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핵심 정책 사업추진 실천방안 등 구체적 사안에 대해 열띤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