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찾아온 힐링멘토, 시민 마음 ‘토닥토닥’

2014.10.12 20:27:21 11면

‘혜민 스님과 함께하는 마음 치유 콘서트’ 700여명 공감

 

광명시가 지난 10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혜민 스님과 함께하는 마음 치유 콘서트’를 개최했다.

당일 선착순으로 진행된 이번 강연은 힐링 멘토로 널리 알려진 혜민 스님이 ‘자존감의 회복과 우울감의 극복’이라는 주제로 유머있게 진행했으며, 여기에는 700여명이 시민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혜민 스님은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젊은 날의 깨달음’을 쓴 베스트 셀러 작가이자 대한민국 힐링 멘토다.

이날 혜민 스님은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젊은 학생이나 학부모, 과도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이 사람과의 관계에서 겪는 우울증을 해소하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방법을 게임을 통해 풀어줬다.

또한 자신의 감동적인 이야기와 편안한 명상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제시하며 공감을 이끌어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힐링 멘토인 혜민 스님의 이번 강연으로 각박한 세상 속에서 살고 있는 시민들이 마음의 안정과 평안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강사를 초청해 자기주도학습 학부모 특강을 운영할 계획이며, 현재 김수영 작가(11월14일)와 이성근·주세희(가수 ‘악동뮤지션’의 부모, 12월17일)씨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장순철 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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