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야시장은 먹거리장터존에 마련된 다양하고 향토적인 시장의 먹거리로 주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을 뿐 아니라 소공연존에서 흥미로운 공연을 펼쳐 고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직접 만든 수공예품 아트장터와 양평농민들이 직접 재배해 판매하는 친환경농특산물 장터 등은 고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살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야시장을 준비한 양평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관계자는 “야시장 바로 옆 중앙선 전철이 지나는 풍경을 본떠 ‘양평물맑은 야시장역’으로 컨셉을 잡고 명칭을 선정했다”며 “향후 기존 먹거리 위주의 야시장에서 탈피해 족욕, 카페, 명상, 초상화, 수공예품, 소규모 동아리 자체공연, 추억의 음악다방 등 문화가 함께하는 문화 야시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