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행복밥상 1호점(봉평막국수)을 시작으로 관내 11개의 나눔식당이 참여하고 있는 행복밥상이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양평군 서종면·강하면 등에서 총 107명의 홀몸 어르신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식사 전에는 행복돌봄과 방문보건팀의 협조로 홀몸 어르신들에게 혈압체크 및 건강관리 상담을 진행했고, 식사 후에는 대한적십자 양평군지부협의회 봉사자들이 어르신들을 모시고 곤충박물관, 민물고기 생태학습장, 양평미술관 등 관내 관광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행복밥상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맛있는 식사를 대접해 준 행복나눔식당 사장님들과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참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행복밥상의 올해 마지막 일정은 이달 중순부터 약 한달간 진행되며, 여기에는 몽실식당, 육콩이네, 가미봉한우집을 비롯한 총 11개소의 나눔식당이 참여할 예정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