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자유 민주주의 위한 헌신에 깊은 감사”

2014.10.14 21:43:39 10면

한국전 美 참전용사 초청 환영식

 

의정부시가 전쟁이 끝난 지 61년만에 한국의 자유를 위해 싸웠던 6·25 미군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환영식을 갖고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지난 13일 시는 미국 허드슨카운티 한국전 참전용사회 소속 14명을 초청해 고귀한 희생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그동안의 한국의 발전상을 보여줬다.

이날 방문단은 의정부 현충탑을 참배한 후 미2사단 방문을 마치고, 의정부시가 준비한 환영식에 참석했다.

이후 이들은 저마다 준비한 한국 지도를 연신 살피며 전쟁 당시의 기억을 나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61년 전 한국전 당시 머나먼 이국땅에서 우리의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고귀한 희생을 치렀던 참전용사 여러분들에게 44만 시민을 대표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의정부시는 머나먼 한국 땅에서 고귀한 가치를 위해 싸운 여러분과 전우들을 한국이 기억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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