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소식에는 김효진 도모금회 사무처장과 최길수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장 및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육아용품 대여점은 2호점으로 지난 2월 개소한 1호점(부천시 소재)에 대한 지역주민의 호응이 높고, 육아용품 대여에 관한 욕구가 많아 사업을 추가 지원했다.
올해는 총 8천만원의 사업비로 2개소를 지원해 오는 11월초 의왕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 3호점을 개소할 예정이다.
‘꿈을 키우는 I-Story’지원사업은 한부모·맞벌이부부 등 저소득가정이 저렴한 가격으로 영유아의 양육에 필요한 용품과 발달수준 특성에 맞는 놀이감 및 교구를 대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최길수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장은 “하루가 다르게 쑥쑥 크는 아이들에게 매번 값비싼 장난감을 사주는 것은 상당한 부담”이라며 “육아용품 대여뿐만 아니라 부모와 가족을 대상으로 상담프로그램과 유아놀이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육아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효진 도모금회 사무처장은 “‘꿈을 키우는 I-Story’에서 부모와 자녀가 편안하게 휴식하며 소통하고 좋은 추억을 그려나가길 바란다”며 “이용자 부모 간에 육아의 어려움과 노하우를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