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2개 합창단과의 경쟁을 통해 결선에 오른 호수그린합창단은 율동과 함께 ‘빨간 구두아가씨 & 아빠의 청춘’, ‘행복한 산책’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선보이며, 관객과 심사위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로써 호수그린합창단은 참가한 17개 합창단 가운데 특별상을 수상하며, 지난 두 번의 예선 탈락의 아픔을 씻어냈다.
한편, 올해 지역사회 내 환우 위문공연과 정기 연주회 등 왕성한 활동을 바탕으로 이번 합창대회를 준비한 호수그린합창단은 35명의 어르신으로 구성된 시니어 합창단으로, 2000년 창단돼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지역사회와 함께 위문공연, 봉사 등 문화나눔활동과 각종 경연대회를 통해 지역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