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이 노작교육, 건강한 먹을거리 교육 등 교과내용과 연계한 체험학습장소로도 활용돼 주목을 받고 있다.
학생들은 직접 봄, 여름, 가을 철마다 파종을 하고 있으며 여름농사 수확을 마친 자리에는 마늘과 보리를 파종할 예정이다.
고학년은 텃밭 농산물로 학년교과특성에 따라 김치, 배추전, 상추겉절이, 감자삶기 등의 음식 만들기와 텃밭그림 전시회, 식물의 구조와 기능, 식물의 한살이, 건강한 먹을거리 등 친환경 학습활동을 펼쳤다.
저학년은 가을걷이 체험으로 콩까기를 했고 수확한 콩 낱알을 활용한 수학교과의 수세기, 구구단, 나눗셈 학습활동을 마치고 전교생의 급식으로 콩밥을 먹기도 했다.
김진수 교장은 “학생들이 농작물을 직접 심고 가꾸면서 보람을 느끼고 있는 것을 보니, 텃밭을 만든 것을 잘한 것 같다”며 “내년에는 텃밭을 좀 더 확장해 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