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육군 제30기계화보병사단 사단장에 조한규(사진) 소장이 취임했다.
1군단장 주관으로 지역 내 주요 기관장과 자매결연단체장, 내외빈 등 약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취임식은 사단 대 연병장에서 지휘권 이양, 열병, 이 취임사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조한규 소장은 육사 42기로 임관하여 2사단 32연대장, 청와대 국방비서관실 안보정책담당관, 연합사 작전처장을 역임한 작전, 안보 및 국방정책분야 전문가이다.
이날 조 사단장은 취임식에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군대 상을 재정립하기 위해 구시대의 병영문화를 척결하고 각종 비리를 엄단하며 군 기강을 바로잡을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힌 동시에 “사단을 존중과 배려, 칭찬과 격려, 생산적인 자기 계발의 모범적인 ‘인생성공 사관학교’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