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저소득 및 소외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건설업체의 재능기부와 지원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2014년 G-하우징 리모델링 사업이 완료되었다고 22일 밝혔다.
G-하우징 리모델링 사업은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한부모 가정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무료 집수리 사업으로, 관내 건설업체 등의 협조를 통해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G-하우징 리모델링 사업에는 관내 건설업체인 ㈜대방건설이 참여해 홀몸노인 한 가구에게 2천75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택개보수를 지원했다.
수혜를 받은 가정는 건축된 지 40년 이상된 노후되고 열악한 주택에 거주하는 가정으로, 이들은 이번 G-하우징 리모델링 사업으로 지붕, 설비, 단열, 전기, 내장공사 및 주방가구 교체 등 주택 전체에 대하여 수리지원을 받아 새집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
강기수 주택과장은 “관내 건설업체의 재능과 자재기부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집을 고칠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저소득층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집으로 새롭게 탄생,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건설업체들의 참여로 저소득층에게 혜택이 많이 돌아가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