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지난달 이어 ‘불법퇴폐행위와의 전쟁’

2014.10.22 21:38:08 9면

내일 민·관·경 합동단속
적발시 행정처분·고발조치

불법퇴폐행위와의 전쟁을 선포한 고양시가 오는 24일 화정역 일대에서 민·관·경 360명이 참여하는 불법퇴폐행위 합동단속 및 캠페인을 실시한다.

민·관·경 불법퇴폐행위 합동단속반은 화정역 인근 키스방, 대화방, 노래연습장, PC방 등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일제 지도·단속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단속은 업소 내 풍기문란, 음란행위, 청소년 주류제공 및 고용 행위, 유흥접객원 고용 업종위반 행위 등을 단속하고 적발 시 강력한 행정처분과 함께 위법·퇴폐행위를 상습적으로 하는 업소는 고발조치하는 등 강력한 단속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캠페인 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청소년 유해업소 업주들을 대상으로 성매매 방지 및 청소년 보호 홍보물을 배부하고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를 대상으로 안내문을 부착하는 등 청소년들의 업소 출입 제한에 대한 선도를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고양시 각 구청도 불법퇴폐행위 근절을 위한 자체 계획을 수립해 민·관 합동 200여명이 유해업소밀집지역 등에 불법퇴폐행위 근절을 위한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단속은 지난달 일산동구 웨스턴돔과 라페스타 일대 합동단속에 이은 것으로 유해업소에 대해 집요하게 단속하고 지속적으로 정화활동을 실시해 고양시에 성매매 알선행위를 비롯한 각종 불법퇴폐행위가 발붙일 수 없다는 인식을 뿌리깊이 심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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