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서는 우선 지구대, 파출소별로 지역 특성에 맞게 공원, 학교, 학원가, 여성안심귀갓길 등을 1∼2개를 선정하여 치안역량을 집중하고, 시기별 치안수요에 따라 근린시설, 장소에 대한 추진시책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시책의 효율성을 높여 가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지역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경찰서 관내 공원 104곳에 대해 일제 방범진단을 실시해 범죄발생 및 112신고 접수현황을 분석하여 공원 안전등급을 RED(취약), YELLOW(우려), GREEN(관심) 등 3단계로 분류해 정기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등하교 시간대 정문과 주요통학로 주변의 안전 확보를 위해 취약지를 선정, 학교폭력 및 범죄예방을 위한 순찰 및 거점근무를 병행실시하고, 여성안심 귀갓길 8곳과 여성안심 지킴이집 7개소 운영을 안정적으로 지속관리하는 것은 물론, 주민요구와 지역특성, 치안여건을 분석해 재조정하여 이달 중으로 추가선정을 추진키로 했다.
박형길 군포경찰서장은 “지역주민들의 일생 생활과 밀접한 근린생활 맞춤형 치안활동의 적극적인 전개는 주민 체감 안전도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