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프로축구 챌린지 FC안양 새단장에 박영조(62·사진) ㈜한스웰 회장을 오는 11월1일자로 내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FC안양 구단주 이필운 안양시장은 FC안양의 스폰서 유치 실패, 회원권 판매 저조, 고연봉 선수 영입 실패 등 재정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FC안양의 리빌딩 차원에서 단장 교체를 단행했다.
박영조 내정자는 마케팅, 경영전문가 출신으로 ㈜일경물산 부사장, ㈜유로통상 사장, ㈜롯데 브랑제리 사장, ㈜효성 라이프스타일 PU 사장 등을 거쳐 현재 ㈜한스웰 회장으로 있다.
그는 향후 무보수 명예직으로 2년간 FC안양을 이끌게 된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