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머리 맞대고’ 경기남부 발전논의… 당정協 개최

2014.10.30 21:06:14 3면

새누리 도당 “당리당략 없는 도민위한 정책협의회 기대”

 

새누리당 경기도당은 30일 도당 5층 강당에서 남부지역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함진규 경기도당위원장과 남경필 경기도지사, 원유철·김용남 의원, 염태영 수원시장, 신계용 과천시장, 황은성 안성시장, 남부지역 당협위원장, 도의원, 시·군의회 대표의원 등이 참석했다.

당정협의회는 도정현안 보고를 시작으로 남부지역(수원, 평택, 과천, 의왕, 오산, 화성, 안성)의 현안에 대한 각 시군 기초단체장의 현안보고가 이어졌다.

특히 주요현안 토론회를 통해 경기 남부지역 발전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함 도당위원장은 이 자리서 “이번 당정협의회는 여야가 함께하는 최초의 당정협의회”라며 “당리당략과 이해득실을 뒤로 하고 오직 도민을 위한 정책협의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남 지사는 “여야가 한자리에 모인 오늘 당정협의회가 국민이 보기에 가장 바라던 모습일 것”이라며 “연정을 넘어서 예산편성을 도의회와 함께 논의해 쪽지예산, 졸속심의가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의회에 예산결산위원회를 상임위원회로 만들어 예결산 시스템의 대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의 프로야구 10구단 유치와 고등법원 유치 등 많은 일을 여야가 함께 이뤄왔다. 지방자치에는 여야의 구분이 없이 발전적인 모습을 함께 보여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조와 지역의 발전을 위하는 일에 함께 나서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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