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전국 제일 행복도시로 만들겠다”

2014.11.03 21:10:38 10면

취임 100일 양기대 광명시장

 

‘청소년의 날’ 지정… 꿈·재능 키울 국제민주교육회의 개최도

광명동굴 여름축제 이어 전통시장 연계 외국인 발길이어져

통장들 복지 교육 실시·‘치매건강도시’ 선포 등 복지향상 노력


‘사람중심 행복도시 광명’을 민선 6기 시정목표로 정한 양기대(사진) 광명시장은 “지난 4년이 시민과 함께 한 단계 도약하는 시기였다면 이제는 이를 토대로 광명시를 전국 제일의 행복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양기대 광명시장 취임 후 지난 100일간 민선 6기 시정은 맘 편한 안전사회, 참좋은 일·배움·쉼터, 누리는 문화·복지, 상생의 창조경제의 네 가지 역점시책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그는 안전한 가족행복도시 광명을 실현하기 위해서 시민의 안전, 일자리창출, 복지, 문화 등 기능을 강화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현재 안심동행 귀가 서비스 등 시민 안전을 도모하고 있는 광명시는 여성과 청소년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야간 안심동행 귀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또 청소년의 꿈과 재능을 키워줄 광명시는 지난 7월27일부터 8월3일까지 국내 최초로 국제민주교육회의(International Democratic Education Conference·아이덱)를 개최했다.

아울러 9월24일을 ‘광명시 청소년의 날’로 지정하고, 청소년의 꿈과 재능을 키워줄 ‘광명시청소년수련관’을 개관했을 뿐 아니라 지난 7월15일 하안동 양묘장 일원에 광명도덕산캠핑장을 조성함으로써 광명시민들이 교통체증 없이 가까운 곳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광명시는 지난 7월28일부터 8월17일까지 광명동굴에서 ‘2014 광명동굴 여름축제 빛과 樂’과 오리문화제를 개최한 결과, 지난 10월12일 올해 관람객 40만 명을 돌파했으며, 2011년 8월 재개방 이후 총 92만여 명의 방문객을 맞았다.

이를 계기로 광명동굴과 광명전통시장을 연계한 방문체험 코스 개발로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광명시는 시민들을 위해 각종 상담창구를 운영함은 물론, 복지통장 교육을 실시해 이들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고용상담 3천665건 중 397명이 취업하고, 무료법률상담으로 380명이 도움을 받았으며, 18개 동 통장 488명과 복지위원 42명을 대상으로 복지통장 교육을 실시해 민방위, 재난 관리 등 행정보조 역할에 머물렀던 통장들을 복지동에 걸맞는 복지통장으로 변화시켰다.

이밖에도 지난 9월23일 경기도 최초로 치매건강도시를 선포한 광명시는 치매 환자와 가족을 돕기 위해 치매관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치매관리센터에서는 치매 조기검진(선별·진단·감별검사), 치매 환자 등록 관리, 지원물품 제공, 치매 예방교육, 경로당·주민센터 등으로 찾아가는 치매 검진 서비스 등이 실시된다.

광명시는 연간 관람객 100만명 시대를 열기 위해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광명동굴, 업사이클링아트센터 연계하는 산업관광코스를 개발하기 위해 야심찬 청사진을 준비중이다.

이에 시는 가학산 근린공원에 대한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 통과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공원이 조성되면 현재 활성화되고 있는 KTX 광명역세권과 연계해 국내뿐 아니라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장순철 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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