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 등록대수가 2천만대를 넘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자동차 등록대수가 2천만대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기준 등록대수는 2천만2천967대다.
자동차 등록대수가 2천만대를 넘은 것은 한국이 세계에서 15번째이며 아시아에서는 일본, 중국, 인도에 이은 4번째다.
등록된 전체 자동차 가운데 승용차가 1천564만대로 약 78%를 차지한다.
이 중 국산차는 1천460만대(93.4%)이며 수입차는 103만대(6.6%)다.
국산 승용차 제작사별 점유율은 현대가 46.9%, 기아 27.7%, 한국GM 11.6%, 르노삼성 9.4%, 쌍용 4.1% 순이고, 수입 승용차는 제작사별로 BMW 18.9%, 벤츠 16.3%, 폴크스바겐 11.2% 등으로 나타났다.
승용차 외에 승합차는 95만대, 화물차는 334만대이며 특수차도 7만대 있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