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자녀 사이 벽 허물다

2014.11.05 21:35:35 11면

고양보호관찰소, 청소년·보호자 ‘동행캠프’
음악회·강연 등… “아이 이해하는 계기 돼”

 

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는 지난 4일 사법연수원에서 사법연수원과 공동으로 사법연수생, 보호관찰 청소년 및 보호자 등 총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행캠프 특별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동행캠프는 그동안 보호관찰청소년과 사법연수생 간의 멘토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보호관찰 청소년의 가족 갈등해소 및 관계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이법호 고양보호관찰소장과 김상규 사법연수원 기획총괄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레크리에이션 및 작은 음악회, 유명 뮤지컬 배우의 꿈을 주제로 한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보호자들은 “솔직히 처음에는 프로그램에 대해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참석했는데, 오랜만에 자녀와 웃고 즐기는 시간을 갖게 되어 너무나 행복했고 역할극을 직접 해보면서 자녀를 좀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는 우리 자녀들이 지금처럼 행복한 마음을 갖도록 가정에서 함께 노력하겠다”고 참여소감을 말했다.

고양보호관찰소 이법호 소장은 “앞으로도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 그리고 건전한 목표의식을 갖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관찰소는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역주민 및 법조계 등과 손을 맞잡고 청소년 비행예방을 위한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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