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향토예비군 가평군여성소대의 확대·개편으로 그 기능이 강화된에 따라 소대의 화합 및 단합을 유도하고 더불어 여성예비군의 건강한 방위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소대원들은 청백으로 팀을 나눠 대항 체육행사를 열었으며, 이후 준비된 먹거리 장터를 방문해 함께 식사를 가졌다.
또한 체육행사에 앞서 현역에서 제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온 제19대대 조민호 중위에 대한 군수 표창 및 300만원 포상금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김성기 군수는 축사를 통해 “여성예비군 확대 개편을 위해 노력해준 이들에게 감사드리며, 오늘을 기점으로 향토방위가 남성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국민 모두의 의무임을 깨닫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여성소대가 오늘과 같은 마음으로 향토방위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예비군소대는 지역안보의 파수꾼으로, 유사시 전투근무지원, 응급환자 조치, 주민긴급대피 시 안내를 위한 기동 홍보대·편의대 활동과 더불어 대민봉사활동 및 구조지원, 환경보호활동 등 각종 사회봉사활동를 펼치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