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서 이들 기관은 특수교육대상자의 신체 및 움직임에 대해 자신과 가족, 교사의 객관적·전문적 이해 향상을 도모하고, 전반적인 체력 증진을 통하여 질적으로 향상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상호 협력의 내용을 담은 협약서를 교환했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까지 고려대학교 보건과학연구소와 한국운동발달연구소의 전문인력이 광명 관내 24개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의 운동발달과 체력을 측정 및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결과지를 바탕으로 가정과 학교에서도 지속적으로 학생의 신체발달에 관심을 가지고 지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기로 했다.
광명교육지원청 최화규 교육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체 및 움직임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기초체력 증진을 통한 즐거운 학교생활과 긍정적인 자아개념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