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파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명예 이사장이기도 한 손재상(62) 이사장은 2004~2013년까지 10여 년간 고양·파주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초대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범죄 피해 통합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해 피해자 지원 시스템을 체계화 했다. 또 피해자와 독지가를 1:1로 연결하는 멘토링 제도를 도입해 피해자를 적극 지원하는 등 범죄 피해자 관계자들의 귀감이 됐다.
특히 손 이사장은 고양·파주지역 대학병원 등 유관기관과 가정 형편이 어려워 범죄 피해자들이 진료비를 부담하기 어려운 경우에 쌍방 협의를 거쳐 진료비를 감면해주고 범죄 피해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지원을 제공하는 등 경제적 지원 사업을 담당해 왔다./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