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가족 행복한 여행 秋억 선물

2014.11.10 21:48:25 11면

장애인부모회 광주시지부 한국민속촌 방문

 

한국장애인부모회 광주시지부는 회원가족, 자원봉사자 1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8일 조억동 광주시장과 소병훈 새정치민주연합 지역위원장의 배웅을 받으며, 용인에 위치한 한국민속촌으로 함께하는 행복이야기 시리즈 ‘2014 함께하는 행복한 가족여행’을 다녀왔다고 10일 밝혔다.

윤도균 광주시장애인연합회장, 부모회 한천수·방세환 고문, 지구촌교회 서희 집사 등의 자원봉사 속에 진행된 이날 여행에서 참가자들은 우리 선조들의 슬기로움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고풍의 전통문화와 전통가옥 마을을 돌아보았으며, 사극세트장에서는 마치 주인공이 된 듯 즐거워 했다.

또한 마상무예와 농악놀이 등을 관람하고, 다양한 체험놀이와 각종 놀이기구를 타보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김정옥 지부장은 “구름이 가득찬 하늘을 보며 행여 추울까 많은 걱정을 했는데 바람없는 포근한 날씨로 좋은 추억을 가슴속에 담고 갈 수 있어 행복했다”며, “특히 행사 때마다 장애인리프트버스를 지원해 주고 있는 한사랑학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박광만 기자 kmpar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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