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북부사무소 설치

2014.11.11 21:54:17 2면

道 남·북부 문화격차 해소

경기도가 북부지역 문화진흥을 위해 경기문화재단 북부사무소를 운영키로 했다.

이진수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1일 박수영 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열린 실국장회의에서 “남부와 북부지역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수원에 있는 경기문화재단의 북부사무소를 의정부에 설치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에 따르면 현재 경기 남부지역 문화시설 인프라는 285개다. 북부지역 121개의 2배가 넘는다.

또 도내 전체 문화시설의 70.2%가 남부지역에 집중돼 있다.

공연장 상주단체 역시 17개 가운데 15개가 남부지역에 집중, 문화편중 현상이 심각하다.

이에 도는 의정부시와 협의해 의정부시 시민로에 위치한 옛 농업기술센터 2층에 사무실 공간을 확보하고, 내년 예산에도 리모델링비 1억과 사업비 14억원 등 15억원을 신청했다.

도는 앞으로 북부거주 예술인과 예술단체, 지역주민과 공청회 등을 통해 특화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북부 청년창작소와 연계해 북부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프로젝트나 사회적기업 등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 문화의전당, 체육회, 관광공사 등과 협력해 경기문화재단 북부사무소를 경기북부의 문화체육관광 거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안경환기자 jing@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