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마을회관은 도로옆 하천변에 위치하고 협소한 규모와 노후된 시설로 인해 마을회관을 주로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크고 작은 불편함을 겪어 왔다.
이에 군은 수차례에 걸친 주민사업 설명회와 설계심의를 거쳐 지난 4월 마을회관 신축공사를 시작했다.
총 1억8천400만원(군비)의 사업비가 투입된 마을회관은 부지면적 264㎡에 117.67㎡ 규모로, 여기에는 회의실과 화장실, 주방 등이 마련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마을주민을 대표해 이성환 덕수1리 이장의 감사패 전달식이 있었으며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유기농 친환경 농산물로 준비한 향토음식 오찬으로 마무리 됐다.
김선교 군수는 “창인원, 백동 저수지 등 지역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주민 스스로가 중심이 되어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할 때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며 “마을회관 준공식을 계기로 주민화합과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및 여가활동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