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직무 연수의 추수 작업 성격을 지닌 이번 워크숍은 중학교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현재 융합교육의 저변을 고등학교까지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융합 수업에 관심있는 경기도 중·고등학교 교사 80여명을 대상으로 융합교육의 개괄적 이해를 돕기 위한 강의 및 현장에 적용 가능한 학교 급별·수업 유형별 융합 수업 사례가 발표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고등학교 교사는 “융합수업이 고등학교 단계에서는 실천하기 어렵다는 생각을 전환을 전환시켜 준 좋은 워크숍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융합교육연구회 오찬숙 회장(안양 신안중)은 “융합교육연구회가 지난 2년간 개발해온 융합교육에 대한 연구 결과들은 실제 수업을 중심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경기도 중등학교의 수업 개선에 활용될 수 있으리라 본다”고 말했다.
한편, 융합교육연구회는 지난해 1월 창립한 NTTP 교과교육연구회로, STEAM형 융합교육뿐 아니라 단일교과 내 융합교육, 다 교과간 융합교육, 교과 활동과 비교과 활동간의 융합교육 등을 모색하고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