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소방체험장은 불조심 강조의 달 행사 및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과 관련, 소방안전에 대해 국민들이 직접 체험해 보고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기간 동안 소방체험장에는 매일 소방서 관계자 등 총 45명(의용소방대 포함)의 인원이 동원됐으며, 소방체험장에는 경사식구조대, 완강기, 연기미로탈출, 심폐소생술 등 평소엔 접하기 힘든 다양한 소방체험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일산소방서는 체험장 운영기간 동안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주택화재예방·소방차길터주기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소방안전을 국민들에게 알렸다.
특히 박람회가 열린 둘째날인 13일에는, 정홍원 국무총리가 소방체험장을 방문해 각 코너별 소방체험부스를 둘러봤다.
정 총리는 심폐소생술 체험 부스에서 “심폐소생술은 모든 국민에게 필요한 중요한 교육”이라며 “전 국민이 심폐소생술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추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