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제공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는 17일 경기도 교육청을 방문해 도 교육감 등 관계관들과 면담을 갖고 실업계 고등학생을 위한 장학금 전달 및 전문건설 기능인력 양성 등을 위한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이날 자리에는 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박원준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경기도교육감 및 도 교육청 관계자 등 총 15명이 참석, △100억원 미만 공사의 실적공사비 적용 금지 △교육기관 발주공사의 합리적 설계 등을 요청했다.
박 회장은 “건설현장의 기능인력 부족이 심각하다면서 건전한 건설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기능인력 육성이 시급하다고 호소하고, 교육청에서 실업계 고등학생의 교육에 힘써 건설기능인력을 적극 배출해 줄 것”을 부탁했다.
또 박 회장은 “건설기능인력 육성을 위해 실업계 고등학생에 대한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회원사명의로 장학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장학금은 건설현장의 기능인력 부족 해소를 위한 인력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토록 할 것”이라며 “업계 지역 전문건설업계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오늘 건의사항들은 철저히 검토해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