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경기지역본부는 18일 햇살하우징사업과 관련한 저소득 소외계층의 주택개보수 사업에 대한 공로로 ‘2014년 주거복지사업 유공자’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햇살하우징 사업은 저소득층, 장애인 등이 거주하는 낡은 주택에 단열시공, 창호 및 보일러 교체 등 에너지 절감 시공을 해주는 사업으로 경기도와 에너지관리공단, 경기도시공사가 협약을 맺고 지난해 처음 선보인 저소득취약계층의 주거복지 사업이다.
이는 일반 주택개보수 사업과 달리 에너지관리공단의 진단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주택개보수를 한다는 특징이 있다.
강태구 본부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기존의 단순기부 형태와 차별화된 공단만의 에너지기술을 활용해 도내 주거복지의 질적 향상과 재능기부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너지관리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년간(13~14년) 경기도내 에너지취약계층 209가구를 대상으로 연간 약240toe, 4천738만6천원의 절감방안을 도출, 이중 169가구가 도출된 결과에 따른 개선공사를 완료했다./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