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이 일과 가정에 충실한 기업 만든다”

2014.11.18 21:27:45 5면

수원 갤러리아白, 가족친화제도 모범 운영 ‘기업인증’
업계 최초 여성 출산 장려 ‘임신 휴가’ 등 지원제도 시행

갤러리아백화점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인 ‘가족친화 기업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도는 가족친화인증위원회에서 가족친화제도 실행사항, 운영요구사항,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등을 평가해 70점 이상(대기업) 획득한 경우 가족친화우수기업으로부터 인증받을 수 있다.

갤러리아가 이번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획득한 데에는 지난해 10월부터 전개한 일·가정 양립지원제도가 주효했다.

여성 근로자가 많은 유통업계의 특성을 살려 갤러리아의 일·가정 양립제도는 여성직원의 임신·출산·육아 등 생애 주기 별로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세부적인 지원제도를 마련한 것이다.

유통업계 최초로 갤러리아는 여성 출산 장려를 위한 복지 혜택으로 난임 여성 임신을 위해 연간 최대 3회, 1회당 30일 임신지원 휴가를 주고, 난임 시술비를 임신 대상 여직원은 물론 임신 희망 배우자를 둔 남직원에게 총 2회에 한해 지원했다.

또 임신직원에 대한 단축 근무 시행, 본인 및 배우자 임신 및 출산시 축하 선물 패키지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시행했다.

갤러리아백화점 지기영 인력부문장은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계기로 회사 차원에서 진행하는 일·가정양립제도를 더욱 발전시켜, 일과 가정이 조화로운 모범적인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갤러리아백화점은 일과 가정 양립제도 수혜를 받은 직원이 지난해 10~12월 32명에서 올 1~10월까지 97명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이상훈기자 lsh@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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