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이 수원그린트러스트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키운 배추를 수확해 김치를 담궈 더욱 의미가 컸다.
이번 김장나누기 활동은 청소년문화공원텃밭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자원봉사자와 대학생 봉사대(수원와이즈아카데미3기 회원), 공직에서 은퇴한 후 조경가드너교육을 수료하고 공원에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봉사자(또봄가드너 상록봉사단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공원 텃밭 주변 인계삼성, 선경3차, 한신, 수정아파트 경로당에 김치를 직접 전달했다.
유문종 이사장은 “텃밭을 돌아보며 농촌의 옛 정취를 느껴보기도 하고 일손을 보태며 추억을 이야기하는 주민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체험활동에 참여하였던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다시 공원텃밭을 찾으며 작물의 이름과 생육과정을 살펴보는 모습을 보는 등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만큼 더 넓고 강력하게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