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 특위위원장 전영남 의원
“부의장으로서 의원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무엇보다도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의회의 소임을 충실히 수행해 주민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도록 철저를 기하겠습니다.”
2014년도 의왕시의회 제215회 임시회에서 행정사무감사특위 위원장으로 선출된 새누리당 전영남 의원(58·내손1·2동, 청계동·사진)이 지난 21일 실시된 2차 정례회에서 제7대 전반기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제6대 의왕시의원에 이어 재선된 전 의원은 자료분석 능력이 뛰어나고 합리적인 성격과 특유의 리더십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에 전 의원을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먼저 전영남 의원은 “시민 중심의 의견을 정책으로 구현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부의장으로서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면서 “오는 25일부터 실시되는 행감에서는 내실 있는 감사를 실시해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감사에서 그 어느 때보다 집행기관에서 시행한 주요 업무를 세심히 살펴 잘된 점은 칭찬하고, 실효성이 떨어지는 행정에 대해서는 그 원인을 찾아 분석한 뒤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전영남 의원.
그는 “이번 행감에서는 올 한해 안전에 관한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만큼 지역내 각종 안전 문제부터 바로 잡는 것이 의회의 역할”이라면서 “이를 위해 전반적인 행정업무가 얼마나 시민과 소통하고 적정하게 추진됐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전 위원장은 이번 감사와 관련, 안정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재원조달 계획이 불확실한 상태에서 추진된 사업 등을 면밀히 살펴 예산낭비 요인을 집중 추궁하고, 그동안의 의회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 여부 등에 대해서도 확인하는 감사가 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어 “그동안 이번 감사를 위해 의원 자체 연수회 등을 통해 충실하게 준비한 만큼 올 한해 추진된 시정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도 강도 높은 행정사무감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 위원장은 의왕시 청계동 토박이로 지난 2010년 시의회에 첫 입성한 뒤 2012년 의왕시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위원장, 2013년 의왕시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간사등을 역임, 이번에 조규홍 전 부의장의 사망으로 공석이 된 부의장직에 선출됐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