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환경부와 (사)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가 주최·주관한 2014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에서 ‘고양생태공원 조성사업’으로 환경부장관 대상을 받았다.
시는 ‘고양생태공원 조성사업’은 공모전 복원사업부분 국비지원 분야에 응모해 대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장관상 수상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 500만원과 현판도 받았다.
시는 도심내 빈터를 생태복원해 생태체험과 학습이 가능한 생태공원을 조성하고 시의 생태교육 거점으로 만들었다.
또 시민에게 생태교육을 제공하는 ‘생태교육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등 생태복지도시 구현을 위한 노력 등이 높게 평가받았다.
고양생태공원은 지난 2013년 5월 25일 문을 연 후 자작나무 등 12개 숲테마와 102종의 야생화 군락, 생태연못, 탐방로, 생태도서관, 생태교육센터가 조성돼 있다.
홍경의 시 푸른도시사업 소장은 “앞으로 고양생태공원은 고양시 환경·생태교육의 네트워크 중심 기관으로서 자연·환경 분야 프로그램을 기획·개발하겠다“며 “지도자 양성 등을 통해 자연환경 보전과 생태계 복원에 대한 시민인식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