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는 25일 박원준 회장을 비롯 건설교통위원회 송영만 위원장 등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 전문건설업체 활용 및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 활성화, 100억원 미만 건설공사 실적공사비 단가 적용 금지, 공사용 자재 현장설치 등을 건의했다.
박 회장은 “전문건설업체는 품셈에 비해 낮은 단가로 결정되는 실적공사비로 인해 직접공사비 부족으로 심각한 경영난에 처해있다”며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100억원 미만의 건설공사에는 실적공사비 단가 적용을 금지하도록 의회차원의 폭넓은 검토”를 촉구했다.
이외에도 주계약자 공동도급 활성화, 지역 전문건설업체 활용, 소규모 복합공사 전문건설공사 발주도 함께 건의했다.
이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송영만 위원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건설업계와 함께 다양한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