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한 소통행정을 펼쳐 ‘소통 특별시’로서의 입지를 굳혀 가고 있다.
최근 주민과의 소통에 기초한 시정운영이 인정받으며, 이와 관련한 수상소식도 잇따르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사)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한 제7회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의 2개 부문에서 입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시는 기초자치단체부문과 대한민국소셜미디어소통대상’ 소셜브랜드 부문에서 모두 대상을 받아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소셜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인터넷신문 운영을 통한 시와 시민, 시민과 시민 사이의 소통을 활성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며 소통하는 소셜특별시로서의 위상을 굳혔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또 276명의 온라인시민필진 운영을 통해 지역 소식, 인물, 문화예술, 행사, 교육 등을 현장감 있게 취재해 시민들에게 정보를 알리는 시민 소통의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매체를 활용해 시민에게 보다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시민의견을 수렴하는 등 시민과 소통 잘하는 우수한 시로 평가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시민들이 서로 협업하고 소통한 결과 대상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시와 시민 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의 정책 등 정보 제공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소통을 더욱 활성화 해나가겠다”며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