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27일 의정부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열린 영양개선 및 건강증진 상담 수료식 행사에 참석한 수료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 의정부지사는 대한영양사협회와 함께 지난 27일 의정부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영양개선 및 건강증진 상담 수료식 행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의정부에 설치된 건강보험Zone(17호)을 활용해 지난 5월부터 결혼이주여성의 올바른 식습관을 유도하고, 영양불균형으로 인한 만성질환 및 미숙아 출산을 예방하기 위해 대한영양사협회와 영양개선 및 건강증진 상담을 실시해 왔다.
이날 행사는 결혼 이주여성 30여명이 참석해 이중 영양상담과정을 이수한 누마아야코 등 19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자녀들에게 건강하고 올바른 이유식 제공될 수 있도록 이유식 수첩을 함께 배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 관계자는 “자녀 수유 및 낯선 한국 음식에 대한 적응하는 과정에서 겪는 문제점으로 추측되는데 향후에도 이러한 영양개선 프로그램이 계속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보여 앞으로도 꾸준히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