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이 오는 4일 한국근대문학관 3층 다목적실에서 ‘하위문화와 문화공공성’을 주제로 49회 목요문화포럼을 갖는다.
이번 포럼의 첫 번째 발제자인 윤명희 박사는 ‘네트워크시대 하위문화의 애매한 경계, 그리고 흐름’이라는 논문을 통해 저항을 중심으로 하위문화를 해석하던 관점을 극복하고 하위문화의 복잡성을 재구성했다
그는 이번 발표를 통해 이전 연구들 즉, 하위문화의 연구 흐름을 개관해하면서 공공성과의 연계되는 접합점을 분석할 예정이다.
두 번째 발제자인 윤은호는 ‘하위문화, 또는 새문화로서의 옷놀이 문화’를 발표한다.
윤은호는 ‘한국 하위문화의 공간 변용 현상 연구: 놀이-창조 공간 개념을 중심으로’라는 논문을 통해 하위문화와 그 발생 공간에 대한 깊은 통찰을 보여주었다.
그는 이번 발표에서 옷놀이문화(코스프레문화)에 대해 케이스 스터디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옷놀이문화 현장에서 사진사로 활약한 그는 옷놀이 문화를 즐기는 옷노는이(코스프레어)들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옷놀이문화를 입체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문의: 032-455-7133)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