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평균 연령 38.2세· 3040 비중 전국 최다

2014.12.01 20:57:23 2면

울산·광주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
오산 34.4세 최저…화성·시흥 순

경기도민의 평균 연령은 38.2세이고, 전국에서 30~4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경기도가 10월말 기준 주민등록인구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도내 주민등록인구는 1천234만명으로 전국 5천130만명의 24.0%를 차지했다.

도민 평균 연령은 38.2세로 17개 시·도 가운데 울산(37.8세)과 광주(37.9세)에 이어 세 번째로 낮았다.

시·군별로는 오산이 34.4세로 가장 낮았고, 이어 화성(35.3세), 시흥(36.1세) 등의 순이었다.

신도시 개발 지역과 제조업체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평균 연령이 낮았다.

평균 연령이 가장 높은 곳은 가평으로 45.1세에 달했다.

연령별 비중은 30~40대가 가장 많은 430만명으로 34.9%를 차지했다.

전국 30~40대 1천679만명 가운데 25.6%가 도에 거주하고 있는 셈이다.

10대 미만은 124만명(10.0%) 10~20대 310만명(25.5%), 50~60대 280만명(25.8%), 70대 이상이 84만명(6.8%) 등이었다.

최근 10년사이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용인으로 32만명이 늘었고, 화성과 남양주도 각각 27만명, 21만명이 증가했다.

반면, 안양은 2만명, 구리와 연천은 각각 6천명과 3천명이 줄었다.

이들 시·군의 인구가 줄어든 것은 재개발과 보금자리주택개발, 교통편 감소 등의 영향으로 인근 시·군으로 옮겨갔기 때문으로 도는 해석했다.

/안경환기자 jing@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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