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2014 건축문화상 페스티벌에서 선정된 18개 작품 가운데 평촌스마트베이를 금상 수상작으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상식을 열어 아름다운 건축물의 상징인 기념동판과 상장을 수여했다.
선정된 18개 작품은 아름다운건축물과 계획부문 학생부 등 모두 3개 분야로 이중 아름다운 건축물 부문에서는 연면적 4만6천561.18㎡의 21층 지식산업센터 건물인 평촌스마트베이가 금상수상작에 선정됐다.
또 단독주택인 Silentium(관양지구), 근린생활시설인 테라리움(관양동 현대아파트 입구) 등 5개 건축물이 은상 및 동상 수상작으로 뽑혔다.
건축디자인 관련학과를 전공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계획부문 건축설계 및 도시디자인 부문에서는 계원예술대학교 건축디자인과 학생들이 출품한 ‘Catholic on the Road’와 남서울대학 건축학과 학생들 작품인 ‘Sports in Suam’이 최우수작에 선정됐다. 건축문화상 페스티벌은 2003년부터 매년 개최하다 2010년부터 격년제로 열리고 있으며, 시는 41개 출품작을 오는 8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