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는 4일 여성이 혼자 사는 집에 들어가 백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베트남인 누모(21·여)씨와 장물을 취득한 황모(2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누씨는 지난달 28일 낮 2시쯤 수원 조원동 B(베트남·33·여)씨 집에 들어가 옷걸이에 걸린 가방을 뒤져 160만원 상당의 금팔찌(8돈)를 절취한 혐의다.
또 황씨는 지난 1일 자신의 금은방에서 B씨가 절취한 금팔찌를 138만원에 매입해 장물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