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0명중 9명은 젊을 때부터 노후준비를 해야 한다고 여긴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10월 대학생 550명을 대상으로 국민연금과 노후준비에 대한 설문조사를 해보니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국민연금공단은 2010년부터 매년 국민연금에 대한 대학생의 인지도를 조사하고 있다.
분석결과를 보면, 노후준비 시작 시기를 묻자 ‘취업과 동시에 시작’ 43.5%, ‘결혼 후 배우자와 함께’ 33.1%, ‘취업 전부터’ 16.1% 등으로 응답해 전체의 92.7%가 노후를 젊은 때부터 준비해야 한다는 인식에 공감했다.
노후보장을 위해 평생월급 개념으로 국민연금이 필요하다는 응답도 84.9%로 나와 2013년의 82.6%보다 2.3%포인트 올랐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