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서는 8일 경찰 신분으로 6·25전쟁에 참전한 미등록 국가유공자 김우현(88)씨를 초청하여 국가유공자증서 수여식을 거행했다.
김우현씨는 6·25전쟁이 한창인 1950년 12월쯤 전라도 노령산맥 등지에서 정읍지구 수복 및 공비토벌에 참여하는 등 혁혁한 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씨는 참전유공자 등록제도를 미처 알지 못해 여태 등록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날 국가 유공자증서를 받은 김우현씨는 “나라 없는 서러움을 아는 세대로 기초가 튼튼한 나라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명=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