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폴리텍대 경기북부 캠퍼스 유치 ‘박차’

2014.12.09 21:32:46 9면

道 연구용역 결과 가장 적합

내년도 정부예산에 한국폴리텍대학 경기북부지역 캠퍼스 건립을 위한 기본설계비 4억 원이 반영돼 고양시가 폴리텍대학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도가 실시한 서비스 특화 폴리텍대학 입지 관련 연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북부 서비스특화 산업기능의 대부분이 고양시에 집중돼 있어 고양시가 한국폴리텍대학 입지에 가장 적합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경기북부지역에 있는 방송·통신 융합, IT서비스, 소프트웨어, 디지털콘텐츠 등 고부가 서비스 업체 3천223개소 중 고양시에 1천517개소가 집중되어 있다.

또 관련 업종 종사자도 경기북부 3만6천41명의 40.4%인 1만4천568명이 고양시에 근무하고 있어 관련 산업과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서도 고양시의 폴리텍대학 건립이 가장 적절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또한 2013년도 폴리텍대학 입학자 344명 중 고양시 출신 학생이 114명으로 33%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2013년 11월 경기북부 폴리텍대학 설립을 위한 용역을 실시한 바 있으나 용역대상 중 고양시가 제외돼있어 고양시도 대학 유치 대상에 포함하여 줄 것을 경기도에 건의, 경기도는 폴리텍대학의 입지에 관한 부분은 백지 상태에서 다시 결정하기로 했다.

고양시에 폴리텍대학이 설립되면 440명 정원의 기술인재 교육 특화대학으로 8개학과가 운영되어 경기북부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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