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전통사찰 = 마음치유해독

2014.12.10 21:12:51 11면

동국대 일산한방병원, 외국인 선보여
일회성 아닌 방문할때마다 지속 관리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병원장 김동일)은 전통한방의학과 전통사찰프로그램 템플스테이를 접목한 ‘마음치유해독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외국인에게 선보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쳇바퀴 돌듯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고독한 현대인의 심신 치유와 스트레스 해소를 목표로 외국인들이 접하기 어려운 한의학과 전통사찰프로그램의 장점을 합쳐 만들었다.

오랜 전통의 사찰문화와 사찰음식을 체험하는 템플스테이는 북한산 계곡의 맑은 물소리로 나를 깨우고, 108배로 나를 낮추며 심신안정과 마음 평온, 행복을 찾고 과학적 근거를 뒷받침하기 위해 본원 사상체질과에서 심리검사와 신체검사를 거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체험과 치료가 한번에 끝나는 일회성이 아니라 향후 한국을 방문할 때 마다 그동안 쌓인 데이터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장점이 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사상체질과 배효상 교수는 “템플스테이와 한의학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요즘 북한산의 정기를 품은 진관사 템플스테이와 한의학을 통한 몸과 마음 치유는 외국인에게 색다른 경험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국대학교일산병원은 지난 4월에 진관사와 사찰음식의 한의학적 근거 및 이론연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9월에는 세계 각국의 건축계 교수와 학생들이 참여한 진관사 템플스테이에서 사상체질과 배효상 교수가 사상체질진단으로 참가한 이들의 체질을 판별하고 체질에 따른 건강법을 알려주어 외국인들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