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민과 청소년, 그늘지고 소외된 모든 이들과 함께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수련관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공모를 통해 의왕시청소년수련관장으로 임명된 박민재(56·사진)신임 관장은 “20여년의 청소년 수련시설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로 부터 사랑받는 수련관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관장은 지난 1994년 서울시립수서청소년수련관 부장을 맡으면서 청소년과 인연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과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 관장을 역임했다.
특히 성남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장 재직 당시 2011년과 2012년 유공단체부문과 개인부문에서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받은데데 이어 지난해에는 전국청소년수련시설종합평가에서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청소년 수련관 운영에 탁월한 능력을 보였다.
박 관장은 “현재 의왕청소년수련관이 위치한 곳은 타 지역 수련관에 비해 청소년들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게 흠이라면 흠”이라며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자치조직과 동아리 조직을 활성화시키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소년들이 즐겨찾는 명품 수련관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