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새 희망 찾도록 최선”

2014.12.16 21:34:41 11면

정부순 의왕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
자신·타인 공감할수 있는 공감훈련 실시
찾아가는 상담전문가 가동 상담기회 확대

 

“친구관계, 학교 진로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새로운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 초 공채를 통해 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으로 임용된 정부순(51·사진)신임 소장은 ‘청소년 새 희망 찾기’에 방점을 뒀다.

정 소장은 “청소년기에는 감정조절의 어려움으로 인해 여러 가지 갈등들이 야기되고 있다”며 “감정조절특성화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의 감정조절과 분노조절등 자신에 대한 공감과 타인에 대한 공감을 할 수 있는 공감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공감 훈련은 청소년기에 일어나는 친구와의 갈등관계, 부모간의 갈등관계를 넘어 ‘자신과의 갈등관계’도 회복을 일으키는데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지난 2007년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위기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담과 연계지원활동 주로 맡아온 청소년상담 전문가이다.

정 소장은 지난 2010년 위기청소년들에게 탁월한 개인상담과 연계활동으로 개인부문에서 여성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정 소장은 “현재 의왕시관내에서도 청소년들의 실태조사등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교육, 상담을 맞춤형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상담전문가를 가동해 실제적인 상담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내년부터 학교밖지원센터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해 하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에게 소속감 뿐만 아니라 진로 상담, 가족상담등을 통해 학교밖으로 나오 청소년들에게 실제적인 보금자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소장은 “앞으로 상담을 통해 의왕시 청소년들과 각 가정이 행복하게 되는것에 기여하는 소장으로서 모든 역량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이상범 기자 lsb@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