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17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화성, 오산, 용인, 평택, 안성 등을 돌며 어린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이 일일 산타로 변신해 지역의 어려운 아동들에게 선물을 전하는 ‘산타원정대’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화성, 오산, 용인, 평택, 안성 등 삼성전자 기흥·화성캠퍼스 인근 지역아동센터 26여 곳, 730명의 아이들을 찾았다.
일일 산타클로스로 변신한 봉사자들은 케익을 만들고 선물을 포장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전달하고 성탄파티도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함께 즐거워야 할 크리스마스에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소외되는 아동들을 위해 마련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이들과 함께 즐기며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아 너무 좋았다”며 “사회적 관심에서 소외된 아이들을 따뜻하게 안아 보듬어 주는 문화가 지역 저변에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산타원정대는 삼성전자 DS부문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동부지역본부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모임이다.
2009년부터 6년째 ‘산타원정대’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삼성전자 DS부문은 올해 100여 명의 임직원들과 지역사회 대학생 2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