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박원준(가운데)회장과 이재홍 파주시장 등이 지역 전문건설업체 활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제공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는 지난 19일 이재홍 파주시장을 비롯 전문건설협회장 및 부회장, 중앙회 기술위원장, 파주시 협의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전문건설업체 활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원준 회장은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공사가 발주 되고 있지만 주변 대도시들과 인접해 있는 지리적 특성상 대부분을 타 지역에 잠식당하고 있다”고 도내 전문건설업계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또 그는 “공사 발주시 분할·분리발주를 적극 활용해 줄 것과 지역에서 발생하는 건설공사에 많은 지역 전문건설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경기도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에서 발생되는 건설공사에 대해서는 지역건설산업체와 하도급비율을 50%이상 계약해 이행한 경우 인센티브를 부여할 수 있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재홍 파주시장은 “지역소재 중소 건설업체들의 실정이 어려운 만큼, 현재 진행되고 있는 운정신도시 3지구는 물론 향후 추진예정인 GTX 등 대형공사현장에 지역업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