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8시 30분쯤 수원 고색동 왕복 6차선 도로에서 수원에서 화성으로 향하던 시내버스가 도로 옆 전신주와 가로등을 들이받아 승객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김모(33)씨 등 버스 승객 14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 일대 16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한때 불편을 겪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시내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