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북면새마을 부녀회 서나영 회장을 비롯해 노성희 총무 등 10여명의 회원들은 최근 지역 홀몸노인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수 있도록 가평읍 새마을회관에서 특별한 위로행사를 준비했다.
이들은 지역의 홀몸노인 50여명을 모셔 흥겨운 장단의 창소리 공연을 즐기고 유행가 합창도 함께하는 등 소외감을 떨칠수 있는 흥겨운 자리를 마련하고 직접 준비한 점심을 대접했다. 또 행사 후에는 미리 준비해 둔 밑반찬도 함께 전했다.
서나영 부녀회장은 “연말을 외롭게 보내실 홀몸노인을 위해 공연을 마련하고 또 점심식사까지 함께 할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이 자리가 홀몸노인들이 연말연시에 느낄수 있는 쓸쓸함이나 소외감에서 벗어날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