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보건소 김봉재(사진) 주무관이 최근 ‘2014년 생물테러대비·대응 종합평가’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김 주무관은 재난의료와 생물테러 대비·대응 업무에 헌신적으로 참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보건소 생물테러에 대비하기 위해 생물테러 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위급상황시 초등조치를 위한 경찰·소방 등 관련 조직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방호복 등 개인보호장비, 진단키트 등 비축물자 관리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그는 “재난이 발생하면 그 현장 상황은 밖에서 보이는 것보다 심각했었다. 때문에 본능적으로 위험상황에 대해 관심을 두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생물테러 의심상황 발생시 신속 정확한 대응조치로 시민들이 생물테러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도록 비상체계 구축과 장비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