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줄이어

2014.12.28 20:10:40 7면

삼성바이오피스서 9천932만원 기탁…유치원생도 참여

 

희망2015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인천지역 각계각층을 비롯, 고사리손까지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전달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인천공동모금회에 따르면 모금회는 전국지회 중 최초로 지난 23일 현재 연중모금목표액을 초과해 121억7천만원을 기록했다. 이후 다음날인 24일에는 삼성바이오피스에서 이웃돕기 성금 9천932만960원을 기탁한 데 이어 인천시 ‘온(溫)맵시 캠페인’의 수익금 일부로 마련한 내복 100벌(550만원 상당)이 전달됐다. 또 26일에는 인천지역 금융기관대표 지점장모임으로부터 성금 200만원이 전달됐으며, 이어 계양구 소재 예그랑유치원에서는 원아들 115명이 사랑의열매 종이모금함으로 3주간 마련한 이웃돕기성금 28만2천720원을 보내오기도 했다.

조건호 회장은 “계속되는 추운 날씨에도 따뜻한 이웃사랑이 다양한 기업과 단체를 비롯, 고사리손들이 참여해 훈훈함이 넘쳐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천시민들의 이웃사랑의 손길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공동모금회는 49억4천600만원을 목표로 내년 1월 말까지 73일간 ‘희망2015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3일 현재 26억1천만원을 모금했다.(문의: 인천 사랑의열매 ☎032-456-3333) /김상섭기자 kss@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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